르까프, 회생 절차 신청

국산 신발 브랜드 1세대인 르까프를 보유한 기업 화승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대형 펀드 투자를 받았지만, 반전을 꾀하지 못했고 결국 부도를 맞았다.

지난 7일 화승과 화승그룹에 따르면, 화승은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신청 하루 만에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현재 협락사 피해액을 다 합치면 1000억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자체 공장 없이 위탁으로 해외 생산하여 국내 중소 납품 업체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78년 나이키 신발을 OEM으로 생산하여 성장한 화승.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