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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축구 명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아시아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 세계 최고 축구의 고장 스페인 프리메라 리그의 빅매치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불꽃 튀는 라이벌들이다. 이들은 공식 스폰서마저 짠 듯이 나이키와 아디다스로 대립구조를 보인다.

2016년은 아디다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SNS와 스니커즈 전문 채널의 피드에는 아디다스의 스니커즈 신상품 발매 소식으로 넘쳐났다. 그 시작은 단연 2015년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협업한 ‘이지 부스트’ 였다. 그리고 그를 필두로 스니커즈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고 그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리셀시장에서의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는 최고의 거래량을 상징하는 상품이었다. 이처럼 대중들의 반응에 힘입은 아디다스는 연속적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았다. 튜블라 시리즈를 시작으로 NMD와 또 NMD에서 파생된 다양한 시리즈들. 구름 위를 걷는듯한 착화감을 선사해준다는 울트라 부스트솔을 적용한 제품들은 어디서든 품귀현상을 만들어냈다. 경찰차로 불리는 NMD의 초판 모델인 ‘NMD R1 PK’ 모델은 재입고 제품들마저도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사이 나이키 스니커즈 마니아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흔들지 않았다, 아니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았다. 그리고 새로운 조던 시리즈의 발매는 이런 아디다스 대란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마니아들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에어 모어 업템포의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다양한 컬러웨이들의 업템포는 매장 앞 구매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긴 행렬을 만들어냈다. 슈프림과 아트모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빠짐없이 해내고 있었고, 삭 다트의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홍대를 방문한 ‘히로시 후지와라’. 그리고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의 협업 프로젝트 ‘HTM 프로젝트’의 새로운 상품까지. 늘 해오던 일들을 그저 무슨 일 있냐는 듯 제 자리에서 묵묵히 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2017년 나이키의 역습이 시작했다. ‘에어 맥스 97’의 2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 버전을 재발매 했고, 언디피티드와 같은 대형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 열기 식을 때쯤 뜨거움의 절정을 보여준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와 함께한 ‘Nike The Ten’. 꼼 데 가르송과의 공동작업으로 출시된 베이퍼 맥스, 에어 포스 35주년을 기념한 세계적인 영향력의 아티스트 5인과 함께한 ‘AF100’까지. 공개될 때마다 달력에 적어놓은 발매 날 이란 글씨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펜을 들어야 했다.

현재 나이키는 내년 초 출시될 상품들의 발매 계획을 일부분 공개했다. 아트모스와의’ 애니멀 팩’, 20주년을 맞은 에어 맥스 98의 재발매 등. 물론 아디다스 또한 이지 부스트의 새로운 컬러를 암시하는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 이 거대한 스니커즈계의 두 양대산맥이 어떠한 제품으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을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이왕 붙을 거라면 피 튀기게 붙어주길 바란다. 어차피 우리는 즐거울테니.

 

CREDIT


에디터 김진우
이미지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