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샤 루브친스키 x 버버리 리미티드 에디션

다가오는 봄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예전부터 기본 디자인에 충실한 제대로 된 트렌치코트를 구매하는 것이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데, 여기서 욕심을 더 내자면 하나는 빈티지 롱 트렌치코트를 사고, 다른 하나는 베이직한 트렌치코트를 산다는 것이다. 물론, ‘버버리(Burberry) 트렌치코트’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고샤 루브친스키’, 2017년 최고의 인기 패션 브랜드 탑 30에 이름을 올린 화제의 브랜드 중 하나로 작년 한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버버리’와의 협업은 그 인기를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상치 못한 두 브랜드의 협업은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 형식으로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러시아의 청년 문화와 영국 축구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베이스로 버버리의 아이코닉 빈티지 체크 특징을 살려낸 이번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런웨이 쇼를 기념하고, 전시회의 일부로 고샤 루브친스키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 포트폴리오를 처음 선보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동유럽 스트리트 웨어 스타일과 영국 테일러링의 클래식한 감성을 융합한 디자인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선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코트를 두 가지 색 배합으로 리메이크한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리버서블 해링턴 재킷, 비대칭 셔츠 그리고 버버리 체크 패턴의 클래식 모자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들이다.

이어 최근에 공개된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고샤 루브친스키는2018 FW 컬렉션에서 리바이스 그리고 닥터마틴의 공동 작업으로 영국의 헤리티지를 대변하는 버버리와 두 번째 협업을 더욱 폭넓은 방향으로 성사시켰다. 고샤가 재해석한 트렌치코트, 더플 코트는 물론, 스카프, 신발, 모자까지 버버리를 대표할만한 제품들로 총 열세 가지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해당18FW 시즌 컬렉션은 올 7월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역시 두 브랜드의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프림과의 협업을 성사시킨 루이비통의 ‘킴 존스’가 ‘버버리’로 온다는 소문이 돌고있는 이 시점에, 과연 이 소문이 사실이 되어, 예상치도 못한 또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설렌다. 해당 제품들의 오프라인 구매는 서울 버버리 매장과 꼼데가르송 한남에서 가능하다.

CREDIT


에디터 지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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