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GROUND, THREE STRAP TRIANGLE OG

2014년도 아메리칸 빈티지 컨셉으로 런칭한, 터치그라운드가 2018년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샌들을 출시 하였다. 터치그라운드는 발이 땅에 닿다 라는 뜻으로, 발이 지면에 닿는 모양을 삼각형으로 시각화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이 브랜드를 주목할 만한 부분에는 브랜드의 시작과 끝에 국내 스니커즈 컬렉터 분야에서 탑 레벨인 최영 대표가 진행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니커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스니커즈 매거진인 스트릿풋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스니커즈 리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발 패션학과 졸업 후 나이키와 뉴발란스에서 7년간 신발 MD를 해 왔다. 더불어 2,000족 이상의 스니커즈 컬렉션과 500권 이상의 방대한 스니커즈 전문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니, 그의 신발에 대한 열정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터치그라운드가 브랜드 초창기부터, 발매했던, 쓰리스트랩 샌들을 3년간 진행해 오다가 2018년도에 새롭게 개선을 해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배경에는 그 동안 샌들을 진행해 오면서, 축적된 고객의 실제 피드백을 반영해온 부분에 있다. 먼저, 기존 샌들에서는 스트랩은 3개 였지만, 여기서 실제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크랩이었다. 즉 첫 번째, 스트랩은 일반적인 발 형상을 고려하여, 디자인 되었지만, 발볼이 조절되는 경우는 아니었기 때문에, 개개인 별로 세밀한 피팅 조절은 어려웠었다. 두 번째로, 풋베드 부분의 개선이다.

기존 샌들의 풋베드는 장시간 착용을 고려하여, 경도를 약간 하드 하게 조절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소 딱딱한 경도가 양말 착용이 아닌, 맨발 착용시에는 신으면서 다소 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새롭게 개발한 샌들에는 풋베드 부분을 발의 형상을 고려한 디자인과, 쿠셔닝을 보강한 상품으로 개발 하였다. 세 번째로, 휴가철에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샌들을 착용하면서도, 슬리퍼를 별도로 챙겨가는 모습을 보고, 샌들과 슬리퍼로 동시 착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 하였다. 즉 누구나 쉽게, 샌들로 착용하다가 뒤꿈치 부분의 스트랩의 탈 부착을 통해, 샌들로도 신었다가 슬리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름철 선택할 수 있는 샌들 디자인이 너무 많고, 유사한 디자인도 많다. 그러나, 해당 샌들을 발매 후, 터치그라운드의 샌들 구매고객의 후기들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해당 브랜드가 얼마나 고심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려 애썼는지 느낄 수 있다. 컬러는 퍼플, 핑크, 블랙 세가지로 출시 되었다.

CREDIT


에디터 오창문
포토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