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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포토그래퍼 5인이 꺼내는 기억 속 한 장면

WHEREVER YOU WANNA GO
WHATEVER YOU GONNA ENJOY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뜨거운 여름,
패션 포토그래퍼 5인이 꺼내는 기억 속 한 장면.

2017. 09
파리 출장 중 시간이 생겨 들렀던 퐁피두 센터.
그곳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마주쳤을 때의 반가움을 잊지 못한다.
내 기억 속 퐁피두 센터 앞의 광경처럼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일상에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백남준의 작품은 백남준아트센터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용인시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는 6월 14일부로 재개관하며
정부 지침에 따른 개관 일정의 변경 여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7. 04
영화 라라랜드 속의 LA는 숨 막히는듯한 교통체증 속 배우들의
드라마틱한 뮤지컬로 시작한다. 직접 마주한 LA는 영화처럼 엄청난 교통체증의 도시였다.
하지만 동시에 영화처럼 낭만적이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한 천사의 도시였다.

 

―라라랜드는 WATCHA PLAY와 TVI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2019. 03
흔히 베를린을 무채색의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베를린을 서성이다가 색을 찾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당시 한참 빠져있던 가수 Izzy Bizu가 신곡 Faded를 공개했다.
무채색 도시에서 포착한 색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었으면 어떤 감정이었을지 궁금하다.

 

―Izzy Bizu의 Faded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19. 12
런던에 머물던 시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이집트의 룩소르에 다녀왔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서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이집트로 떠나는 주인공 산티아고의 모습이 연상된다.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는 리디북스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다.

2019. 03
조금 일찍 여름을 만나고 싶어 방문한 일본의 작은 도시 토요하시.
갑자기 다가온 여름과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요즘,
토요하시를 추억할 때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보며 대리만족한다.
애니메이션 장면 속 거리 곳곳의 모습을 보며 토요하시에 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Netflix, WATCHA PLAY와 TVI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ditor 이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