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x KIKO KOSTADINOV ‘ASICS Gel-Burz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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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최고의 어글리슈즈로 손꼽히며,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아식스(ASICS)’와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의 ‘젤 버즈 1(Gel-Burz 1)’에 이어 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젤 버즈 2가 출시되었다.

많은 슈즈 마니아의 기다림 속 출시된 젤 버즈 2는, 도시적인 그레이, 블랙, 형광 컬러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젤 버즈 1에 비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컬러인 진녹색의 ‘포레스트(Forest)’, 선녹색의 ‘씨폼(Seafoam)’, 진한 색의 ‘테라코타(Terracotta)’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디자인으로 그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이덴티티는 여전하다. 아식스 퍼포먼스 라인을 대표하는 타이커 스트라이프 로고를 코팅을 통해 두가지 톤으로 절묘하게 절개하였고 앞코 역시 다른 소재가 쓰인 것처럼 코팅하여 유틸리티적인 느낌을 가미하였다.

물론 기능적으로도 앞부분과 뒤꿈치의 젤을 통해 안전한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이 가능하게 한다. 이 젤은 일반적인 에어와는 다른 안정감으로 빨리 달리며 속도를 늘리는 러닝보다 오랜 시간 페이스를 유지하며 발목을 보호하는 것에 적합하다. 더불어 접지력이 좋은 밑창덕분에 착지와 도약이 더욱 부드럽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적인 쿠셔닝이 가능하다.

현재 트렌드에 걸맞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아식스와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젤 버즈 2. 과연 전 버전에 이어 큰 인기를 자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디터 이지희
포토 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