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ASHION KEYWORD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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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화려한 트렌드들이 쏟아지는 런웨이도 좋지만, 진짜 우리들의 패션인 2018년 리얼웨이에서의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 숨 가쁘게 달려온 2018년이 벌써 3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 에디터가 객관적으로 바라본 패션 키워드 TOP5를 공개한다.


 

매해 FW 시즌이면 언급되던 에나멜 패턴이 올해는 더욱더 강하게 눈에 띄었고, 그 중에서도 레오파드 패턴이 험난한 정글을 장악했다. 액세서리부터 아우터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면서 과감한 패턴에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까지도 활용 범위를 조정하며,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어글리 슈즈의 돌풍은 대단했다. SS시즌부터 FW시즌까지 런웨이에 당당히 올랐으며, 여러 스포츠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어글리 슈즈를 발표했다. 현시점 신발장을 열었을 때 어글리슈즈 한 켤레쯤은 필수처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대체 어디가 못생겼다고.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가볍고 편리한 미니백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 중 페니백을 1순위로 손꼽을 수 있는데, 페니백은 구찌,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등 의 많은 브랜드에서 선보여지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스타일에 적용되며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크기에 한계는 있지만 스타일링에는 한계가 없는 듯 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강세를 보이는 롱다운 재킷. 아직도 길거리에는 다들 같은 행색의 두툼하고투박한 덩치들이 가득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제법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이 선보여졌다. 변함없이 사상 최고의 한파가 예고된 겨울. 칙칙한 블랙의 롱 패딩이 아닌 과감한 디자인이나 컬러감의 롱다운 재킷도 출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스트리트에서 가장 눈에 띈 스타일을 꼽자면, 단연 테크웨어라고 할 수 있다. 패션 피플 중에서도 가장 유니크하며, 유행에 민감한 얼리 어답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재 까지도 유행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 블랙의 다크한 테크웨어가 아닌 밝은 컬러감과 디테일을 적용한 변형 스타일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에디터 이지희
포토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