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AIR JORDAN 11 ‘CON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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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에어조던이 있다. 12월 이전까지의 상황에서 올 해는 ‘에어 조던 3’의 해였고, 12월 1일 나이키 온라인스토어 The Draw 를 시작으로 12월 8일 정식 발매까지, ‘에어 조던 11 콩코드’의 발매로 모든 상황이 역전되었다. 덕분에 동대문에 위치한 매장의 홈페이지도 마비가 되었고 매장명이 네이버 실검에까지 올랐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만하다.

1996년도에 첫 발매를 시작으로, 2000년도에 첫 레트로 되었고, 2011년도에 두 번째 레트로가 이뤄줬으며, 올해 2018년에 다시 한 번 레트로 되었다. 약 22000여족이 국내에 발매되었다는 정설에 가까운 루머가 있었는데, 그런 엄청난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에어 조던이었다.

레트로가 진행되면서, 조던 11 은 박스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도 될 만큼 퀄리티가 좋아졌었다. 하지만 이번 발매 제품의 박스는 너무 성의없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 박스야 말로 OG 모델의 박스이다. 사실 이번 콩코드야 말로 ‘OG 의 OG 모델’이다. 그 이유는 1996년에 발매되었던 조던 11 의 레트로가 아닌, 1995년 올랜도 매직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조던 11 콩코드의 레트로이기 때문이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뒷축의 마이클 조던의 백넘버가 23인지 45인지의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1995년 1차 은퇴 후 복귀한 마이클 조던의 백넘버는 45번이고 에어 조던에는 45번이 쓰여있다. 그래서 엄밀히 OG 모델은 이번에 발매한 콩코드가 맞다.

에어 조던11 의 스펙은 메쉬와 패턴트레더의 갑피 그리고 ‘Full-Length Air Sole’ 과 파일런중창 그리고 중창과 클리어솔 사이에 위치한 ‘카본플레이트’ 이다. 흔히 조던 11에 ‘물침대 쿠션의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Full-Length Air Sole 의 영향이 크다. 다만 조던 11 특유의 단점인 에어밀림으로 인한 눈 밟는 소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예상한다.

조던 11 콩코드의 발매는 2018년을 마무리라고 생각했으나, 그와 함께 2019년 조던 11 브레드의 발매를 더욱 실감나게 했다. 이제부터 또 1년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짧은 1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해 처럼…

CREDIT


에디터, 포토 az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