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PROJECT CHELSEA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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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프로젝트는 장인 정신과 세련됨, 미니멀한 디자인을 주무기로 삼는 브랜드이다. 커먼 프로젝트의 스테디셀러 ‘아킬레스(Achilles) 로우탑’과 더비슈즈는 그러한 무드가 잘 반영되어, 세대와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모델첼시부츠. 시장엔 수많은 첼시부츠가 존재하여 변별력 없는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위시리스트에 남아 있는 건 커먼 프로젝트의 첼시부츠이다.

커먼 프로젝트의 첼시부츠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젠 하나의 장르가 되버린 ‘칸예 웨스트’부터 TV 스타 ‘스콧 디식’까지. 많은 스타들이 착용해 화제가 되었다. 과연 그 비결은 뭘까? 유려한 쉐입과 섹시한 라스트, 좁은 통, 고급스러운 크레페솔 등을 꼽을 수 있다. 크레페솔의 경우 오염에 취약하여 호불호가 갈리지만, 커먼 프로젝트 특유의 럭셔리한 스웨이드 재질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또 하나는, 커먼 프로젝트의 감성이 전해지는 메탈릭 로고를 꼽을 수 있다. 커먼 프로젝트 슈즈의 발뒤꿈치에 들어가는 넘버링 시그니쳐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나타낸다. 또한, 뒷 축에 풀 탭을 장착하여 구둣주걱이 없어도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커먼 프로젝트는 매 시즌 블랙, 올리브, 베이지, 브라운 등 안정적이며 고급스러운 색감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인다. ‘첼시부츠는 가을에 제격이지’라는 편견이 있는데, 첼시부츠는 사실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며, 활용도가 엄청나다. 슬랙스에 매치하여 클래식한 코디를 할 수도 있고, 칸예 웨스트 처럼 스트릿 무드가 물씬 풍기는 데님 팬츠에도 절묘하게 매칭된다. 그야말로 드레스 슈즈계 팔방미인이다. 커먼 프로젝트의 첼시부츠는 정말 한번 꼭 직접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에디터 김상수
포토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