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is coming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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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is coming’ – 02

거무튀튀하고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져야 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우내 제아무리 화사함을몸에 칠해 보았지만,
착 달라붙지 않았다. 드디어 때가 왔다.

사계절 중 가장 다양한 컬러가 느껴지는
봄이 돌아오고 있는 만큼,
컬러를 포인트로 쉽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한눈을 팔았다가는 코앞에 다가온 봄을
그냥 지나쳐 버릴지 모른다.



#핑크도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남자

후디: FLUKE / 이너 셔츠: PUNCHLINE / 데님 팬츠: ANDERSSON BELL / 슈즈: NIKE

LOOK POINT.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여운 아이템으로 무장한다고 해서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패션테러리스트의 길로 가는 위험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핑크 컬러의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Detail 01.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핑크 컬러. 아직도 남자는 입기 부담스럽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포근한 봄 시즌과 딱 어울리는 후드로 사랑스러운 데일리룩을 완성해보자.
Detail 02. 적당히 색이 바랜듯한 블랙톤의 데님은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지만, 핑크 컬러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이때 크롭 기장을 선택해 어렵지 않게 귀여움을 상승시켜보자.
Detail 03. 어떤 것을 신을까 하고 고민이 될 때는 기본 중의 기본인 화이트 슈즈를 잊지 말자. 고민하던 시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어떠한 스타일에도 안정적인 매치가 될 테니.


#깨끗함의 상징 화이트 컬러 제대로 입기

셔츠: AGLOWW / 팬츠: MASSNOUN / 아이웨어: V:SUN / 슈즈: NIKE
LOOK POINT.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멀끔하게 소화하는 남자는 역시나 매력적이다. 연출 방법이나 핏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모로 가도 정답이다. 단정 하면서도 맑고 순수한 분위기, 때에 따라 섹시한 느낌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Detail 01. 매일 똑같은 셔츠에 질렸다면, 오버 핏의 포켓 디테일이 있는 캐주얼 셔츠를 선택해보자. 또한, 센스 있는 안경 선택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화이트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Detail 02.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슬랙스를 잘만 매치한다면 만화에서 튀어 나온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지만, 현실에서는 위험하다. 스트레이트 핏의 연한 베이지 컬러의 데님을 선택한다면, 화이트 컬러의 단정함을 캐주얼함을 가미하여 적당히 멋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Detail 03. 슈즈는 하의와 톤온톤의 컬러의 스니커즈를 선택하면, 더욱더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핏과 컬러감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 수 도 있는 단점을 커버할 수 도 있다.

#선명한 컬러 블록으로 시작하는 그린 컬러룩

니트: PUNCHLINE / 팬츠: MASSNOUN / 비니: 에디터소장품 / 슈즈: FILA
LOOK POINT. 그린은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러이다. 선명한 그린에 같은 톤의 블루, 화이트 컬러가 가미된 컬러 블록의 니트와 그 컬러들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블랙 쇼트 팬츠를 매치해보자. 활기찬 봄날의 하루에 제격이다.
Detail 01. 그린 컬러 하나만으로도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여기에 블루컬러가 가미된다면 더욱 밝고 활기찬 느낌을 줄 수 있다. 니트라는 아이템은 더 이상 겨울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성만 가지고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Detail 02. 블랙 슬랙스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자칫하면 너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과감히 블랙 쇼트 팬츠로 발랄함을 더해보자.
Detail 03.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매일 신는 무채색의 신발은 내려놓자. 그린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훨씬 더 센스 있는 컬러 매치가 될 테니.

#도시적인 느낌의 그레이 컬러에 캐주얼함 더하기

재킷: OVERTHEONE / 이너셔츠: XTONZ / 팬츠: AGLOWW / 캡: PIECEMAKER / 슈즈: NIKE
LOOK POINT.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그레이 컬러는 오피스 룩에 많이 활용된다. 자칫하면 너무 딱딱해 보이거나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한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로 반전시켜보자. 작지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Detail 01.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라면, 셋업룩에 모자를 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데일리룩에는 다르다. 캐주얼하고 편한 셋업룩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밝은 톤의 모자를 매치해보자. 룩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키와 같은 아이템이니.
Detail 02. 라인이 잡힌 그레이 블레이저는 스마트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오버핏의 재킷은 더욱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에 좋다. 재킷의 핏도 룩에 따라 선택한다면, 훨씬 더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Detail 03. 일반 와이드 핏이 아닌 스트레이드 와이드 핏감과 밴딩 슬랙스는 캐주얼한 느낌은 물론 활동하기에도 편안함을 준다. 또한, 재킷과 같은 컬러지만 다른 톤을 선택하여 원 컬러 룩을 부담스럽지 않게 시도해보자.
Detail 03. 일반 와이드 핏이 아닌 스트레이드 와이드 핏감과 밴딩 슬랙스는 캐주얼한 느낌은 물론 활동하기에도 편안함을 준다. 또한, 재킷과 같은 컬러지만 다른 톤을 선택하여 원 컬러 룩을 부담스럽지 않게 시도해보자.

에디터 이지희
포토 강인하
헤어&메이크업 이담은
모델 이재무
리터처 심보람, 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