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WORKWEARLOOK

979

뉴트로, 네온 컬러 패션에 이어 워크웨어룩이 사랑받고 있다. 워크웨어룩은 사무복이나 작업복의 요소를 도입한 패션으로 1900년대 초 미국과 유럽에서 노동자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됐다.


 

거친 작업 현장에서 실용적이면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워크웨어룩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구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 페인트나 기름이 묻어도 쉽게 닦을 수 있는 소재, 그리고 날카로운 물체에 스쳐도 찢어지지 않는 탄탄한 원단이 특징이다.

1900년대 노동자들이 입던 투박한 옷이 다시금 유행하게 된 것은 바로 실용성과 내구성, 그리고 가성비를 고루 갖춘 데다 최근 떠오른 뉴트로(New+Retro)의 그것과 맞물린 덕이다. 특히 복장의 규제가 완화되고 표현의 자유와 개성을 추구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캐주얼룩을 추구하는 것도 충족할 만한 이유가 된다.

노동자들의 작업복이 어떻게 패션에 녹아들었냐고?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와이드 청바지, 치노 팬츠, 주머니가 여기저기 달린 재킷과 조끼, 그리고 점프수트가 그 모두라고 할 수 있다. 작업복으로 사용되던 두꺼운 데님, 항공복의 일종이었던 점프수트, 제1차 세계 대전시 미 육군이 작업복으로 채용했던 치노 팬츠, 화물선의 승무원이 작업용으로 입었던 카고 팬츠와 기술공들이 착용했던 주머니 달린 재킷에서 워크웨어룩이 시작된 것이다.

워크웨어룩은 내추럴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가 포인트다.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낸 것이 바로 데님이다. 데님은 어떤 소재나 디자인과 손색없이 어울리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그만큼 대중화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오히려 워크웨어룩을 연출하는 데 자칫 평범한 인상을 주기 쉽다. 데님을 기반으로한 워크웨어룩을 소화할 때는 불규칙적인 워싱이 들어간 디자인이나, 위 아래 모두 데님으로 맞춘 일명 청청패션, 혹은 와일드한 가죽 재킷과 코디하여 다듬어지지 않는 데님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것이 좋다.

포켓 베스트는 포멀한 베스트에 포켓 디자인을 덧붙여 스트릿 감성을 살렸다. 때문에 캐주얼 수트나 조거 팬츠, 치노 팬츠 등 다양한 룩과 조화를 이룬다. 포켓 베스트와 같은 톤의 하의를 매치하면 더욱 완벽한 워크웨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흔히 멜빵바지라고 불리는 오버롤. 스포티한 무드가 매력적인 오버롤은 센스 있게 밑단을 접어 연출하자. 포켓, 버튼, 스트링, 지퍼 등 디테일 포인트에 따라 색다른 감각의 오버롤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황소희
포토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