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전자담배 관련 앱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경제매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금지된 앱들은 전자담배 상점이나 게임, 또는 전자담배 부속 제품 관련 앱들이다. 애플은 “이런 전자담배 관련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거나 촉진하는 앱을 금지하도록 앱스토어 점검 지침을 업데이트했다”며 “오늘부터 이런 앱들은 더 이상 다운로드할 수 없다. 우리는 앱스토어가 고객들, 특히 청소년들이 앱을 내려받기에 믿을 만한 곳이 되도록 체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