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진 구성과 기발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을 홀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재미있는 스토리 덕분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데다가 작품의 배경인 80년대 미국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내 세계적으로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나이키, 리바이스, 컨버스 등과 협업을 하며 패션계에도 짙은 발도장을 남겼다. 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은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 초능력 소녀 일레븐을 연기한다. 10대 소녀들이 열광하는 패션 감각을 지닌 그녀는 14살 때 <보그>에서 ‘2017년을 이끌어갈 10대 패셔니스타’로 뽑혔고 루이 비통 등 패션 하우스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어린 나이부터 패션계에서 주목받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컨버스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컨버스는 그녀가 사랑하는 DIY 공예와 자신에게 충실하라(to be true to yourself)는 문구에 영감을 받아 클래식 실루엣인 척 70과 척 테일러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척 70은 브라운, 척 테일러는 화이트와 핑크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장 눈여겨볼만한 점은 탈부착이 가능한 ‘BE YOU’, ‘spread love’, ‘♥’ 패치다. 컨버스와 밀리 바비 브라운의 협업 컬렉션은 11월 18일, 컨버스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