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A ‘DRIFTER CR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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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더위에 지쳐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침이면 차가운 공기에 몸을 떨며 눈을 뜬다. 포근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기다린 계절만큼이나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계절이 바뀌며 새로운 제품이 출시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브랜드만큼이나 많은 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는 이때, 그에 걸맞게 휠라 역시 스테디셀러인 ‘드리프터’를 보아 털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드리프터의 새로운 버전인 ‘드리프터 크레마’의 가장 큰 특징인 포슬포슬한 보아 털이 시즌에 걸맞게 따뜻함을 연출하고, 풋 베드에는 벨벳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은 물론 피부에 닿는 촉감까지 고려했다. 보기만 해도 포근해 보이는 외관과 실제 따뜻함까지 모두 갖춘 셈이다.

더불어 발포 형태로 마모가 뛰어난 IP솔 사용으로 걸을 때 느껴지는 쿠셔닝이 좋고, 갑피에 폼을 넣어 우수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220부터 250까지 사이즈로 출시한 드리프터 크레마는 기본 컬러인 블랙, 베이지, 오프 화이트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사무실,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착용하기 제격인 디자인과 컬러로 많은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물론 독특한 소재감이 가장 큰 몫을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올겨울 수족냉증에도 끄떡없을 만한 따뜻한 슬라이드 제품을 찾고 있다면 휠라 드리프터 크레마에 주목해보자.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일 것이다. 제품은 휠라 공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만 9천원.

 


에디터 이지희
포토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