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OSTE PARTNER 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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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하면 스니커즈보다는 컬렉션 라인이나 PK티셔츠를 떠올리는 독자들이 더 많을 거다.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실루엣의 컬러 변주, 거기에 악어 로고가 매력적인 브랜드 라코스테. 컬렉션 라인도 타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비해 정갈한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으며, 간혹 조금 과감한 시도를 했다면 세련된 컬러 매칭 정도다. 이러한 대중들의 인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 하우스가 지키는 브랜드 철학이 그만큼 확고하다는 반증이며, 헤리티지 속에서 늘 새로운 현재를 선보인다.

스니커즈도 예외는 아니다. 심플한 실루엣, 사이드 라인과 악어 로고의 컬러 변주, 편평한 아웃솔의 화이트 스니커즈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가을 겨울에는 다양한 선택지를 줬다. 그 중 하나인 ‘파트너 레트로’를 소개한다.


파트너 레트로를 기존의 라코스테 스니커즈 컬렉션과는 다르게 색다른 선택지로 보는 포인트는 아웃솔에 있다. 앞서 언급한 편평한 아웃솔이 아닌 70년대의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 실루엣에 톱니 모양의 아웃솔로 제작했다. 라코스테 스니커즈 특유의 심플한 실루엣은 지키면서 아웃솔의 변주를 택한 것. 더불어 파트너 레트로를 네이비, 블랙, 화이트, 다크그린 총 4가지 컬러웨이로 출시해 컬러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나일론 어퍼에 스웨이드 라인을 오버레이하여 소재의 믹스매치가 보여주는 톤온톤 컬러 매칭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설포에는 ‘LACOSTE’ 워딩의 브랜딩 그래픽으로 레트로 무드를 연출했다.

 

라코스테 공식 온라인 페이지에서 스포츠 스니커즈 메뉴를 클릭하면, 왜 파트너 레트로가 라코스테 스니커즈의 새로운 선택지인지 독자들도 느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격은 14만 9천원.


Editor 이현직
Photographer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