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ALANCE OMN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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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이 농구화 시장을 장악한 시대에 농구인과 스니커 마니아에게 뉴발란스 농구화는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뉴발란스 농구화는 조던 이전부터 탄생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80년대 LA레이커스 전성기를 이끌던 멤버인 전설적인 스몰포워드 제임스 워디의 농구화가 바로 뉴발란스의 James Worthy P740 모델이다. 제임스 워디는 편안하고 뛰어난 착화감으로 승부를 둔 뉴발란스와 계약하고, 1988년 NBA FINAL 우승과 함께 NBA FINAL MVP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러한 결과로 P740 모델은 뉴발란스 농구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이후 출시하는 뉴발란스 농구화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로 플레이를 압도하며 NBA의 주역으로 등극한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가 손을 잡으며, 90년부터 농구화 시장은 나이키로 판도가 뒤집혔다.

 

2019년 뉴발란스는 FINAL MVP 출신의 리그탑 플레이어 카와이 레너드와 손을 잡고 농구화 시장에 다시 한번 패를 던졌다. 결과는 대성공. 카와이 레너드의 시그니처 모델 OMN1S는 출시 3분 만에 완판됐고, 이후 출시한 모델 역시 완판 행진을 이었다. 카와이 레너드는 뉴발란스 OMN1S를 신고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NBA FINAL에서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 창단 첫 우승과 FINAL MVP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 농구화의 미국 내 인기는 치솟았다.

2020년 국내에 발매한 OMN1S 모델은 선라이즈, 선셋 2가지 컬러웨이로 구성했다. 뉴발란스의 강점인 테크놀로지 Fuelcell을 미드솔에 적용해 쿠셔닝과 더불어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한다. 조직감이 탁월한 니트 소재 갑피와 발목까지 부드럽게 감싸는 일체형 구조로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하며, 발과 슈레이스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슈레이스 홀이 외부로 돌출된 형태가 특징이다. 국내외 OMN1S 농구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매력적인 디자인도 농구인과 스니커 마니아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 OMN1S의 명맥을 이어갈 뉴발란스 농구화의 후속작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DITOR 황소희
PHOTO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