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ITSUKA TIGER FABRE CLASSIC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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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정대만은 이제 비 오는 날에도 끄떡없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헤리티지 모델 파브레 클래식이 방수 기능을 갖춰 돌아왔기 때문. 파브레를 처음 출시한 해가 무려 1975년, 오니츠카 타이거의 파브레는 45년의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거듭해왔다. 실루엣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컬러와 소재의 변주로 재탄생한 파브레 모델만 모아도 컬렉션으로 보일 만큼 역사가 깊다.

2020년형 파브레 클래식이 새로이 입고 돌아온 소재는 워터프루프 캔버스와 타이벡이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을 앞세우는 현시점에서 타이벡 소재로 스니커를 제작했다는 점이 파브레 클래식의 가치를 높인다. 타이벡 소재는 제작 단계에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열과 압력만으로 제작하며 플라스틱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언뜻 보기에 종이 같지만 종이보다 가볍고 질기며, 방수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러버 몰딩 토캡으로 디테일을 더해 심심함을 덜었다. 화이트 컬러 베이스의 스니커이기에 어느 룩에나 매칭하기 좋은데다가 3월의 봄비와 변화무쌍한 날씨에 고민 없이 착화할 수 있다.

오니츠카타이거 파브레 클래식은 워터프루프 캔버스와 타이벡, 로우와 하이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했으며 화이트와 크림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새롭게 맞이하는 신학기에는 친구와 함께, 화이트 데이처럼 커플을 위한 날에는 커플 스니커로 빛을 발할 것. 만약 선물을 하겠다면 친환경 소재 타이벡을 언급하며 당신의 가치도 높일 것. 파브레 클래식은 3월부터 전국의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로우는 14만원, 하이는 1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DITOR 이현직
PHOTOGRAPHER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