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PECS X GOOD NATION SUPER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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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81년이다. 이 또한 프로스펙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해일뿐, 사실 프로스펙스는 1949년 부산의 국제고무라는 고무신 제조회사에서부터 시작한 오랜 역사의 브랜드다. 1980년대 초반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과 같은 스포츠 브랜드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경쟁해온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랜 세월을 이어왔다는 이유로 높은 연령대의 브랜드 이미지나, 독자들에게 익숙한 스포츠 라인의 제품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지난 2018년부터 노앙, 바이브레이트, 로우로우와 같은 서울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힙한 시도를 해왔으며,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협업 제품 또한 1020세대가 열광하는 국내 1세대 스트릿 브랜드 굿네이션과의 협업 스니커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는 자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방증한다. 더불어 프로스펙스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러닝화는 물론 농구화, 태권도화 등 전문 스포츠화를 제작해왔으며 그 중 굿네이션과 협업한 슈퍼볼은 1990년 발매했던 프로스펙스의 농구화다. 당시 선망의 제품으로 3040세대의 추억이 된 슈퍼볼을 뉴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재 출시 한 것. 굿네이션은 국내 스트릿 브랜드 중에서도 레트로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슈즈마니아로 알려진 브랜드 디렉터 이대웅의 신발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이번 협업에 완성도를 보증한다.


90년대 슈퍼볼의 솔과 갑피 형태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편안한 쿠셔닝을 자랑한다. 특히 측면에 고무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인 TPU 사출을 적용해 안정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컬러는 굿네이션의 시즌 컬러인 화이트, 블랙, 그린 3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으며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의 직영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ditor 이현직
Photographer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