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LOUBOUTIN RIVALION FLAT CALF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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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소 식기 세트는 5만2천원 RAMUN. 셰이빙 세트는 25만원 대 MUHLE by MR PORTER.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포인트를 주고 싶은 날에는 태슬 로퍼만 한 아이템이 없다. 1950년 브랜드 알든에서 처음 선보인 태슬 로퍼는 기존에 없던 우아함과 편안함, 실용성까지 갖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아이템이다. 슈트에 경쾌한 포인트를 더하는 태슬 로퍼. 구두의 트렌드를 만드는 브랜드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아웃솔이 매력적인 하이엔드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의 태슬 로퍼를 소개한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하이엔드적 면모는 브랜드의 역사가 반증한다.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은 카바레 댄서를 위한 구두 디자인을 시작으로 디올의 신발을 만들던 찰스 쥬르당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샤넬, 이브 생로랑에서 프리랜서로도 활동했으며 마침내 1991년 1월 그의 이름을 건 슈즈 살롱 크리스찬 루부탱을 오픈한다.


하우스 브랜드 역사 30년은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그리 긴 역사는 아니지만, 그의 커리어 패스를 안다면 ‘세계 3대 명품 구두’라는 수식어가 붙은 데에는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못할 것. 2007년부터 3년 연속 여성 슈즈 부문 럭셔리 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이에 에너지를 받아 2011년 남성 라인을 런칭하기에 이른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크리스찬 루부탱 로퍼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남성 라인에서도 디테일이 주는 가치가 크다. 송치로 제작한 바디에 텅을 따라 이어지는 측면의 정교한 커팅 곡선 라인, 태슬을 마무리하는 실버 링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브랜드의 상징 레드 아웃솔로 마무리했다.


‘루부탱이 구두의 트렌드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고, ‘Red bottoms’가 팝 가사에 자주 등장하듯, 크리스찬 루부탱이라는 브랜드만으로도 당신의 격을 높일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상징에 거침없이 투자하니까. 가격은 1백59만원.


EDITOR 이현직
PHOTOGRAPHER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