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SHER CATCHBALL X E.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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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컨트리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슈즈 브랜드 브러셔의 캐치볼과 클래식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이스트하버 서플러스가 협업했다. 캐치볼과 이스트하버 서플러스가 선보이는 캔버스는 1950년대 동부 항구의 라이프 스타일과 정서를 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그마한 항구 도시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선원들, 출항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머물러 있는 해군들,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이들과 마을의 골칫거리인 히피들, 오가는 배들의 뱃고동 소리와 갈매기 소리로 가득한 활기찬 항구 등 1950년대 동부 항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미적 기능성과 실용성을 담고 있는 캐치볼 캔버스. 이를 증명하는 다양한 요소 중 독특한 박음질 기법은 캔버스의 조직이 쉽게 찢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세 줄의 스티치를 사용했으며, 세 개의 아일렛을 적용해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1950년대 활동화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두껍게 덧대었던 조개껍데기 형태의 토캡을 적용해 당시 활동화처럼 길게 빠진 토캡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캔버스 윗부분까지 올라오는 토캡은 신발 원형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캔버스를 단단히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발목에 닿는 면적을 넓게 디자인한 V자 형태의 뒤축이 부드럽게 발목을 감싸며, 발목의 뒤틀림과 뒤축 변형을 방지한다.

러닝화, 트랙킹화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오솔라이트 밑창을 적용해 뛰어난 쿠셔닝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하며, 통기성과 습기 조절 기능이 뛰어나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우수한 제작 공정과 더불어 클래식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브러셔 캐치볼과 이스트하버 서플러스의 협업 제품의 가격은 11만 9천원.


EDITOR 황소희
PHOTO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