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브랜드 널디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슈즈라인 그래피티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지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재출시했다.
그래피티는 솔리드 컬러가 아닌 톤온톤 컬러로 전체적인 바디를 구성했고, 스티치 컬러 포인트와 폰트 그래픽,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디테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신발을 신었을 때 맨발인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360g의 경량 솔이다. 또한 안정감 있게 발을 감싸는 갑피에 충격 완화가 뛰어난 쿠셔닝을 더해 온종일 신어도 편안하다.
갑피 부분에는 노소 필름을 사용해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생활 방수 기능과 견고함을 더했다. EVA 미드솔, 러버 아웃솔은 땅과 마찰을 높여 쿠션감은 물론 미끄러움을 방지했으며 디테일 포인트로 적용한 3M 스카치는 어두운 곳에서의 스타일은 물론 안정성까지 고려했다.
더불어 6.5cm의 오버사이즈 아웃솔로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까지 더해 큰 매력을 선사한다.
베이지 컬러 외에도 라이트 그레이, 코랄, 블랙 총 네가지로 구성했으며, 사이즈는 230부터 280까지 출시했다. 널디만의 독특한 개성에 기능성을 탑재한 그래비티는 소강상태를 보이던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제품으로, 널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 9천원.
에디터 이지희
포토 윤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