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E CHUCK 70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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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컨버스는 2020년 현재 가장 보편적이고, 트렌디한 스니커즈로 손꼽힌다. 단순히 신발이라는 개념을 넘어 스트릿 패션, 문화, 예술을 관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브랜드임에도 개성과 변화에 거침없는 컨버스는 서브 컬쳐의 흐름과 히피, 펑크락, 그런지 문화와 결합하며,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10억 켤레 이상을 판매한 독보적인 브랜드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컨버스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그들만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그럼에도 오프 화이트, J.W 앤더슨, 꼼데가르송 등 다양한 브랜드와 과감한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며 이상적인시도를 선보인다.

컨버스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 척 테일러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척 70. 기존 컨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더욱 견고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언뜻 보기에는 척 테일러와 거의 흡사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탄탄한 캔버스 천 소재, 두툼한 미드솔, 매끄러운 재봉 등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

컨버스 척 70 시그니처는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프리미엄 코튼 소재를 어퍼 전면에 접목했으며 더욱 강화한 쿠셔닝은 하루 종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아카이브 앵클 패치와 프리미엄 빈티지 힐 패치를 적용했고, 척 시그니처 그래픽은 필기체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을 더 한다. 로즈골드 컬러의 바디에 CHUCK과 TAYLOR를 각기 다르게 새긴 자수가 이색적이다. 척 테일러의 서명으로 완성한 컨버스의 대표 아이콘 척 70 시그니처의 가격은 9만 9천원.


EDITOR 황소희
PHOTO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