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ARMOUR HOVR HAVOC 3

67

한때 북미 시장에서 오랜 기간 나이키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해오던 아디다스의 위상을 위협한 신흥 강자가 바로 언더아머다. 신발 분야에서 최근 언더아머가 성장한 배경에는 바로 호버(HOVR) 쿠션이 있다.

나이키를 비롯한 많은 신발 제조사들이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포인트가 바로 신발의 쿠션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탄성이 좋은 쿠션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나이키는 오랜 기간 그들의 강력한 무기이던 줌 에어와 맥스 에어 그리고 루나에 이어 리액트, 리뉴 폼 등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아디다스는 부스트 쿠션과 라이트 스트라이크 쿠션을 선보였다.

언더아머의 호버 쿠션은 호버 폼 쿠션을 에너지 웹이라는 패브릭 소재의 그물 구조로 감싸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반응성을 주는 쿠션이다. 이 호버 쿠션은 러닝화에서 먼저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처음 농구화에 적용된 것은 언더아머의 대표 농구화인 커리 시리즈가 아니라 바로 이 호버 해벅 시리즈이다. 이후 이번 세 번째 모델까지 나오며 당당히 언더아머의 대표적인 보급형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이번엔 전작보다 날렵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메쉬에 퓨즈를 입혀 가벼우면서도 예전 아나토믹스 스폰같은 언더아머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측면으로 넓게 나온 미드솔과 다방향성의 접지 패턴까지 농구화로서 기능에 충실한 모습이다.


EDITOR 스트릿보이, 황소희
PHOTO 윤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