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가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마리메꼬는 시즌마다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나, 스포츠 브랜드와는 첫 번째 협업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마리메꼬 디자인 하우스만의 특별한 프린트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만의 기능성이 더해져 조화를 이룬 제품 라인업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제품 전반에 재활용 실과 같은 친환경 신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환경을 위해 최소한의 제작 공정을 채택하는 등 두 브랜드가 함께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담아냈다.
이번 협업에서는 마리메꼬의 디자이너 중에서도 안니까 리말라(Annika Rimala)가 디자인한 ‘레인(Laine)’과 마이야 로우에까리(Maija Louekari)가 디자인한 라지마토(Räsymatto) 라는 두 가지의 패턴을 중심으로 컬렉션이 구성했으며, 데일리한 라이프스타일 웨어인 트랙탑, 트랙팬츠, 원피스부터 기능성 수영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마리메꼬와 아디다스의 기능성 원단이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은 오는 6월 15일 정식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마리메꼬 파르나스몰 매장과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