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의 창립자인 마틴 마르지엘라가 2008년 20주년 기념 쇼를 마지막으로 패션계를 은퇴한 후 아티스트로 돌아와 순수 예술 작품 창작 전시<마틴 마르지엘라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그가 깊게 고민해온 예술과 물질·신체, 성별의 관념, 시간의 영속성, 직접 참여 등을 주제로 퍼포먼스, 페인팅 등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마르지엘라가 창조한 세계관 속에서 관람객이 새로운 전시를 경험하도록 꾸며졌다. 작품 관람 시간은 정해져 있으며, 롯데뮤지엄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작품을 더 밀도 있게 보고 퍼포먼스까지 작품의 범주에 포괄하며 작품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3월 26일까지 이어지며, 유료 티켓은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